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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출전한 월드컵 경기서 '초유의 사태'…거센 폭풍우 몰려오자 FIFA의 결단 [지금이뉴스] / YTN

2026-06-23 5,989 Dailymotion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된 23일,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할 기록과 이변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는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출전한 프랑스 경기에서는 폭우와 낙뢰로 수만 명의 관중과 선수단이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승리의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습니다. 앞선 알제리와의 1차전이자 자신의 A매치 200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던 메시는 이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메시는 경기 중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17호, 18호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이라크의 I조 2차전은 거센 폭풍우로 중단됐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1-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전반 35분부터 내린 폭우가 하프타임 직후 강한 폭풍우로 이어지면서 후반전 시작이 미뤄졌습니다.

전반 종료 직후 경기장 상공에 강한 번개가 관측되자 주심은 즉시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심각한 뇌우가 접근하고 있다”며 관중들에게 개방된 좌석을 떠나 복도 등 안전 구역으로 대피하라는 안내가 전달됐습니다.

수만 명의 관중은 우의를 입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와 실내 통로와 지붕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경기 중 관중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선수와 관중 안전을 우선한 미국 현지 낙뢰 안전 기준과 FIFA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FIFA 기준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약 13㎞ 이내에서 뇌우가 감지될 경우 경기를 즉시 중단하고, 마지막 번개 관측 후 최소 30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기상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경기는 다음 날로 연기되거나 중단 시점부터 재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축구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낙뢰처럼 선수와 관중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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